이제 어느새 1학기도 11주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4학년인 reco는 최근 동아리에서 멘토멘티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1학년인 후배와 밥을 같이 먹게 됐는데, 이야기를 하면서"학교를 다니면서 장학금을 받으려면 과탑을 노려야 하나요?"라는 질문 하나를 받았습니다. 해당 질문을 받은 reco는 무엇이라고 대답했을까요? "아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 장학금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성적우수장학금'
보통 대학교를 다니다 보면 과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과탑이라 함은 과내 학년별 성적 우수자들을 칭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다음 학기 학비 감면이라는 혜택을 받게 됩니다. reco 친한 동기 중에 과탑인 친구가 있어 비결을 물어봤더니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는 거 다 하고, 강조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했더니 학점 잘 나왔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는 과 내에서 성적우수장학금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똑같이 열심히 노력해도 어떤 강의를 듣느냐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똑같이 학점 4.5점을 받아도 백분율을 통해 1등을 가려내는 상황도 빈번한 일입니다.
🏫 교내 장학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자
reco는 1학년 때 장학금을 얻기 위해 교내에 어떤 장학금이 있는지 검색하던 중. '마일리지 장학금'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진대학교 재학생을 기준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점수를 받아 가장 점수가 높은 학생 순으로 차등 지급하는 장학금이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장학금은 아는 사람만 알고 있던 장학금이라 꾸준히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장학금에 인센티브 장학금까지 합쳐 총105만원이라는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등록금에 비하면 일부 금액이지만 찾아보지 않았더라면 못 받고 넘어갔을 부분이라 굉장히 뿌듯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모든 대학교 홈페이지에는 '장학금 홈페이지'가 존재합니다. 잘 살펴보면 교내에는 다양한 장학금들과 함께 자격조건이 적혀있습니다. 찾아보면서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장학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reco는 위 사진과 같이 교내에 있는 장학금을 받으려고 홈페이지를 계속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 두마리의 새를 한 번에 잡기
교내 홈페이지 중 공지사항을 잘 살펴보면 종종 공모전 또는 서포터즈, 학생자치기구 모집 글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경쟁자가 재학생으로만 이뤄지니 대외 공모전/활동보다는 경쟁률이 비교적 낮습니다. 따라서 공모전 같은 경우, 시간을 좀 더 투자해 제출하면 최소 장려상을 받아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포터즈나 학생자치기구 같은 경우 활동을 다 마치고 나면 학교발전에 공을 들였다는 보상으로 장려장학금이 나옵니다.
또한 본 활동은 추후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수상/활동 경력에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reco는 대외활동 신청서에 교내 서포터즈를 한 것을 자기소개서 관련 활동 경험으로 적어 합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장학금과 함께 대외활동 합격까지! 말 그대로 일석이조입니다.
🔍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도 살펴보기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에서도 다양한 장학재단들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자격이 맞는 장학들 위주로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외장학금 역시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주 올라오니 만약 장학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공지사항 확인이 필수가 되겠습니다. 또한 reco는 인스타로 '드림스폰' 계정을 팔로우 해 소식들을 접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성적우수장학금 이외에 많은 장학금들을 찾아봤습니다. 보통 장학금을 신청할 때는 "떨어지더라도 혹시 모르니까 넣어보자"라는 마음과 함께 서류를 제출했던 것 같습니다. 장학금 지원한다고 해서 본인이 돈을 소비해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약 지원대상이 된다면 망설임 없이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